나는 주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했지만...
안녕하세요.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정말 생각이 많은 사람이에요.교회의 인도보다도 언제나 제 생각을 따라
행동하기 일쑤이고 종과 형제님들의 이야기를 듣는것 같다가고 결정적일때는 저의 뜻대로 행동하는 그런 사람이에요.


요즘은 시험기간이라서 더욱 더 그렇습니다.

이 핑계 저 핑계로 전화도 안 받고 교회도 자주 빠지고 그럽니다.


정말 교회편으로 마음을 정하고 인도를 받아야 하는데 자꾸만 사람편에 서서 행동하곤 해요.



마음에는 많은 근심과 고민이 되지만 정말 저에게는 힘이 없네요.

저를 기대하는 그 마음이 계속해서 저의 마음을 곤고하게 합니다.



제가 공부하는 부분을 놓고 목사님이랑 상담을 했어요.


가끔 교회다녀서 공부하는 시간이 빼앗긴다는 그런 생각이 들곤 했는데 목사님께서 믿음으로 공부하라고 하셨어요.


좀 추상적이었습니다.그런가? 했지요.


공부하는 부분을 놓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어요.


시험보는 부분을 놓고 기도를 하면서도 정말 나를 도우실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정말이지 주님은 극적으로 기적적으로 내가 볼때 정말 이해가 안 가는 방법으로 저를 도우시고 계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지요.


빨래하는 부분도 주님이 해 주시고~ 복사하는 부분까지..정말이지 너무 감사한 요즘입니다.



시간을 넉넉히 주시고..지혜를 주시고...ㅠ.ㅠ


전 주님을 미워하고 마음에 두기 싫어하지만 주님은 정말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말 감사할 뿐이에요. 창피하기도 하고요.



한부분 한부분 작은부분부터 주님께 맏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저의 모든부분을 맏길 그럴 믿음은 없지만 주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느낄때 마다, 저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준비하신것을 볼때마다 그런 마음이 자주 드는 요즘입니다.


주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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