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영상교제 말씀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로마서 3장 23절 -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성경을 대할 때마다 내 마음에 느껴지는 게 뭐냐면, 이 성경 말씀은 분명하게 말씀하시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 되었느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셨다면 우리는 의로운 건데, 하나님이 죄 없다면 죄 없는 거고, 하나님이 죄를 기억치 않는다면 죄를 기억치 않으시는 건데, 성경을 읽으면서도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우리 죄를 기억치 않는다고 해도 `기억치 않겠지`. 그렇게 받아들이지 정말 하나님이 우리 죄를 씻으셨구나, 기억치 않으시는구나. 그렇게 마음으로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정말 적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면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우리 마음을 혼미하게 해서, 그 성경 말씀 그대로가 아니라 거기다 내 생각을 떠 올려서 내 생각으로 그 말씀을 이해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실제 말씀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마음과 다른 내 생각 속의 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경우가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사단에게 참 많이 속아 사는데, 로마서 3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는데, 누구를 보고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죄를 범한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거지요.
그러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는데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는 누구냐는 겁니다. 진실하고 착하고 아름답게 산 자가 아니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으니까 여기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도 죄를 범한 자인데 의롭다 하심을 얻는 거거든요. 그게 은혜라는 것입니다.
내가 죄를 안 지어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도 아니고, 악을 행하지 않아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죄를 지었고 악한 인간인데도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른 것은 몰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셨으면 우리는 의로운 것이고,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 죄를 사했다면 그건 정말 사해 진 것인데,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사단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넣어서, `맞아,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지만 그래도 나는 죄를 지으니까 죄인이야.` 그런 식으로 성경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는 거지요.
내가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말 내가 놀란 것은 성경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 말씀은 이런데 내가 사단에 속아서 하나님 말씀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정말 많다는 거지요.

하나님은 나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는데, 하나님의 본 뜻은 이런데 하나님의 본 뜻하고 다른 내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고 곡해하도록 사단이 만들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우리 마음 안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우리 마음을 그렇게 끌어간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나를 볼 때 아무리 의롭고 착하고 옳다손 치더라도 내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 벌써 하나님의 말씀은 순수한 말씀이 아니고 내 생각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말씀이 흐려지고 말씀이 변질되어가기 시작한다는 거지요. 오늘 이 시대에 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만 굉장히 많이 변질되었고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내 생각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내 생각을 따라 말씀을 이해하기 때문이라는 거지요.

하나님 말씀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여기서 우리가 아무 일한 것이 없고 대가를 치른 것이 없이,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러면 하나님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면 우리는 의로운 건데 거기에 무슨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의견을 더하거나 빼거나 해야할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 생각을 가지고 `그래도 내가 죄를 지었는데 내가 죄인이 아니겠나, 내가 악을 행했는데 어떻게 의롭다고 말해. 하나님 나를 의롭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나는 죄인이야. 내가 죄인인데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고 봐주는 거야.`
그런 식으로 이해를 했다는 거지요.

노아 홍수 때 하나님이 세상을 물로 심판한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 당시 사람들이 왜 방주를 예비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한다고 말씀하셨는데도 그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이 물론 그렇게 말씀하셨지. 그렇지만 물로 심판을 안 하실거야. 왜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을 심판하시겠나. 절대 그런 일은 없어.`
자기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든 안 믿는 사람이든 불문에 붙이고 사단은 지금도 끊임없이 내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하도록 그렇게 한없이 이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단의 이끌림을 받다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이 뜻인데 다른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할 때가 참 많다는 겁니다. 이것은 어떤 특정인만 그런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나님이 의롭다 하셨다는 거지요. 왜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나. 그러면 사람들은 또 말하기를 죄인인데 하나님이 의롭다고 봐 주었다는 거지요.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우니까 의롭다고 하셨다는 거지요. 우리가 죄인인데 어떻게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우리를 바라보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지은 것은 사실이지만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 죄를 다 해결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실 때는 정말 우리가 모든 게 의롭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보는 눈을 가지고 나를 보지 말고, 내가 보는 눈으로 성경을 보지 말고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나를 볼 때 전혀 다르고 또 하나님의 보시는 눈을 가지고 성경을 대할 때 달라지는데. 사람들은 어리석게 자기 눈에다가 자기 생각이라는 렌즈를 하나 더 끼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기 때문에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인데 자기 생각대로 해석해서 말씀과 전혀 다른 표현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는 정말 그렇다는 거지요. 이제는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순수하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내 생각을 보태지 말고 그 순수한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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