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러시아 우선교사님과 전화연결
8월 10일 러시아 우종기 선교사과 전화연결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우종기 선교사님 : 예.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옥수 목사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에 IYF에 왔던 형제 자매들 잘 도착했습니까?
우종기 선교사님 : 한국에 갔었던 형제자매들 지난주에 잘 도착했습니다.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다행입니다. 거기 지금 날씨는 어떻습니까? 춥지 않습니까?
우종기 선교사님 : 한국 분들에게 좋은 날씨입니다. 낮 기온이 영상 20도 정도 되고요. 아침저녁으로 13도에서 14도 정도로 시원한 날씨입니다.
박옥수 목사님 : 한국엔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 전국적으로 300m씩 와 가지고 강물도 많아졌고요. 비 피해도 산사태도 나고 그랬는데 쌍페테르부르크는 참 좋은 날씨 가운데 있다니 다행입니다.
우종기 선교사님 : 여름에 비가 많이 오는데 집회기간에도 계속 날씨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나는 뻬쩨르 도시 처음 가는데 굉장히 설레고 궁금하고 그곳에 있는 분들이 구원을 받아서 어떻게 생활할까? 궁금하고 그쪽에 스칸디나 반도하고도 가깝고 빨리 복음이 전파됐으면 하는데 우종기 선교사님은 그쪽에 복음 전도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떤 길들을 보여주셨습니까? 그것부터 우선 물어보고 싶습니다.
우종기 선교사님 : 예. 이쪽 러시아가 공산주의 때문에 오랫동안 사람들이 다른 세계에 대해서도 막혀있었고 또 스스로들 마음을 닫고 살다가 최근에 자유롭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관심을 갖았었는데 90년대 들어와서 많은 서방 선교사들이 여기서 활동한 것이 사실입니다. 큰 집회도 많이 하고 물질적으로 많이 도움을 줬었는데 그런 분위기가 조금씩 물러가면서 최근에는 다시 사람들이 종교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관심을 잃어 가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런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 안에 확실하고 분명한 말씀을 주셔서 우리말씀을 듣는 한사람 한사람들이 마음들을 열고 말씀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사회분위기가 어떻든지 간에 확실한 말씀을 전할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 때 하나님이 정말 이 나라에 많은 일꾼들을 일으키시고 이 나라를 통해서도 많은 일들을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론 어렵지만은 그래도 이쪽 지역에서 강대국이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나라인데 이 나라를 통해서 하실 일들이 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지난번에 그 글을 읽었는데 할머니가 먼 도시에서 와 가지고 돈을 주며 책을 사라고 하고 그 할머니 말고도 그런 귀한 간증들이 있을 텐데 뻬쩨르에 구원받은 형제 자매 다 말고 선교사님 기억나는 형제나 자매있으면 간증 잠깐 소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종기 선교사님 : 그 할머니가 저희들 사는 도시에서 80키로 떨어진 곳에 사시는데 거기 할머니가 마음을 많이 쓰셔 가지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으셨습니다. 토요일마다 저희들이 성경공부를 하는데 15명에서 20명 정도가 모여서 성경 공부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부인자매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이 자매는 16세에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집시였어요. 집을 나가 가지고 길에서 살고 도둑질하고 아주 나쁘게 살았는데 그 남편이 늘 도둑질을 시키고 나쁜 일을 시켜서 너무너무 괴로워서 한번은 아파트 5층에서 자살을 했는데 팔하고 다리만 부러지고 죽지도 않고 그래서 그 어머니가 그 동네에서 구원을 받고 그 딸을 위해서 여러번 같이 기도를 했습니다. 작년에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일을 하셔 가지고 집시 남편이 죽으면서 딸이 어머니 집으로 돌아왔고 저희들하고 교제하면서 복음을 듣게 됐습니다. 젊은 부인인데 복음을 듣고 나서 얼마나 마음이 바뀌었는지 옛날에 그 부인을 알던 사람은 전혀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정말 삶이 바뀌고 마음이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는걸 보거든요. 박목사님 얼굴을 본적은 없는 사람들이지만 이 자매도 그렇지만은 집회에 마음을 쏟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하고 낮에 영혼들 초청하고 이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선교사님 사실 우리는 복음을 담는 그릇에 불가한데 복음 자체가 얼마나 놀라운지 사람을 늘 변케하는 것이 너무 참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세계대회 속에서도 그 대학생들 가운데 거의 변화 될 수 없다고 하는 그런 학생들이 많이 변화되고 우리마음에 기쁨을 줬거든요.
우종기 선교사님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상태가 안 좋은 거 같습니다. 하여튼 러시아 쌍페트르부르크 거기 우종기 선교사님 내외분을 보내셔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구원을 받고 변화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그쪽 나라에 외형적으로 어떤지 모르지만 궤적으로 고통 속에 빠져 있고 절망 속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이 절망 속에 빠진 건 우종기 선교사님 통해서 주님 앞에 구원을 받는 기회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전화 상태가 좋질 않아서 끝까지 대화를 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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