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가 미쳤다? 아니 그가 맞았다

노아와 그 일곱 식구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 외의 사람들은, 방주가 다 만들어졌고,
많은 짐승들이 방주로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여전히 빈정거리며 노아를 조롱하고 하나님을 모욕했다.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시고 일주일이 지나자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어, 정말 비가 오네, 그래도 조금 있다가 그칠 거야.`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비는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멸망 앞에서 비로소 물이 산꼭대기를 덮고 방주가 떠오르는 것을 보았다.
그때서야 `아, 노아가 맞았구나! 우리가 틀렸구나!` 하고 깨달았다.
하지만 이미 늦고 말았다.

노아를 미친 사람으로 본 나름대로의 신앙

창세기에 보면, 노아는 그의 아내와 아들들과 자부들과 함께 방주를 만들었다.
아마 그들이 방주를 만드는 동안 세월이 수없이 흘렀을 것이다.
그 동안 노아는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다.
그러나 노아의 말씀을 듣고 그가 방주 만드는 것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노아를 배척했다.
누구 하나 노아의 말을 듣고 마음이 변해서 노아와 함께 방주를 만들고,
노아와 함께 말씀을 전하고, 그러다 결국 방주에 들어가서 구원을 얻은 사람이 없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노아의 아내, 세 아들, 세 자부 외에는 전부 노아를 배척했다.

“노아 그 사람, 미친 사람 아니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 멀쩡한 날에 무슨 그런 큰 비가 온다고 저래?
또 방주를 만들려면 백 년은 넘게 걸릴 텐데….
사람은 신앙을 갖고 하나님을 믿어도 적당히 믿어야지, 너무 빠지면 안 돼.
안 그러면 저렇게 미쳐!”

그들은 다 노아의 말을 거절하고 노아를 미친 사람으로 보았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었는가?
그들은 나름대로의 신앙을 가지고 나름대로 하나님을 믿고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자기가 믿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손톱만큼도 생각하지 않았다.
자기가 옳다고 믿고 있으니까 자연히 그들 마음에서 노아는 틀린 사람이 되었고,
그들은 노아를 배척하고 조롱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노아 당시에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보셨다.
당시 인간들이 시집가고, 장가들고, 집을 짓고... 하는 삶을 보셨다.
물론 그들 속에 음란하고 추하며 가증한 일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것보다도 그들 마음이 사단에게 사로잡혀 있어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사단에게 속아서 나름대로 하나님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에덴동산에서 사단은 인간의 마음을 빼앗아 갔다.
아주 간교하게 ‘네가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불어넣어 인간의 마음을 빼앗았다.
그때 하와의 마음속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사단이 만든
‘다른 하나님’을 추종하고 사모하는 마음이 들어왔다.
그때부터 하와의 마음에는 하나님과 같게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 차게 되었고,
그 마음이 하와의 마음을 지배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의 다스림과 인도를 받는 것이 아니고,
사단에 의해서 형성된 육체의 욕망과 마음이 원하는 정욕을 좇아서 살게 되었다.

사단은 그런 인간들에게 참 하나님이 아닌 거짓 하나님을 믿도록 그들에게 종교를 주었다.
오늘 이 시대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들 중에는 정말 많은 돈을 연보하고 산에 가서 정성스럽게 기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 마음 속에서는 여전히 ‘자기’가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그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 마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단이 원하는 마음 상태에서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노아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설계도대로
방주를 지은 것 처럼
말씀으로 건축해야 그 안에서 안식하며
홍수심판으로부터 자신을 구할수 있다.

어떤 자들은 집을 짓고 건축하는 목수이신
주님의 말씀(설계도)를 따라
말씀의 반석으로 기초를 놓지도 않고
성령님이 알려주시는 인도를 따라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짓지도 않고 어떤 교리를 따라 나무나 짚이나 풀로 짖는다.

또 어떤 자들은 기초만 놓고 집을 짓지 않기도하고
또 어떤 자들은 기초도 없이 모래위에 지으려한다.
또 어떤자들은 기초도 없고 집도 짓지 않고 땅에 굴을 파고 산다.


하와가 아담에서 나왔듯이
교회(몸)는 그리스도로만 지어져야한다.

흙도가니에 일곱번 단련한 은과같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주님 곧 순전한 말씀으로만
낳아야하고 지어져야한다.

"내가 세상에 다시 올때에 믿음을 보겠느냐?"

믿음은 말씀만을 믿는 믿음을 말한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1:23)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약1:18)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벧전1:2)

또한 피뿌림으로 인한 성령님의 내주와
또한 그 영의 인도하심을 받야한다.

이미 그 영안에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심을
지켜야 할뿐이지
어떤 조직이나 통제나 교리나 혼적인 달콤한 나눔으로
하나됨이 지켜지거나 건축되는 것은 아니다.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그 영안에 안식하며 붙어있으면
공급받고 열매맺고 자라게 하신다.
주님(말씀)으로....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마6:27)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노아홍수시에 노아의 여덟식구 만이 심판에서 구원받은 것은
마지막 라오디게아 교회시대의 상태를 잘 말해주는 예표이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24:34)

"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눅 13:23-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한3: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마15:13-14)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골1:6)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한1:2:27)

아멘~!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