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케냐 윤종수 선교사님과 IYF단기선교사 전화연결
케냐 윤종수 선교사님과 IYF단기선교사 전화연결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윤종수 선교사님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윤선교사님, 안녕하세요. 박옥수 목사입니다.
윤종수 선교사님 : 예,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지금 라크루에 가 있다고 이야길 들었습니다.
윤종수 선교사님 : 예. 지금 라크루 대학교에 와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라크루 이가튼국립대학 가 계시죠.
윤종수 선교사님 : 예. 그렇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내가 옛날에 라크루 갔던데가 생각이 나고 그렇습니다. 라크루가 마음에 그려지고 그렇습니다. 그쪽에 지금 어떻습니까? 우리 단기선교간 학생들 모두 잘 있습니까?
윤종수 선교사님 : 예. 모두 다 잘 지내고 지금 다같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가나에 간 최원영 자매는 말라리아 걸려 가지고 일주일 동안 고생했다가 지금 나았다고 하는데 말라리아 걸리진 않았습니까?
윤종수 선교사님 : 예. 아직 까진 안 걸렸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감사합니다. 그 단기선교 학생들이 가서 활동하는 이야기를 잠깐 해주시고 좀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그 이야기부터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종수 선교사님 : 예. 이번에 단기학생들이 온지 2개월째가 됩니다. 이번에 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우리 형제자매들 앞에 IYF 대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소개를 하고 여러 대학이나 지역교회 가서 IYF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어도 배우고 지금은 학생들이 영어로 복음도 전하고 어떤 땐 집회 강사로도 짧지만 말씀도 전하고 하는데 저희 케냐 교회에 대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고 아프리카 선교를 돕기 위해 오는 이런 것들이 충격을 주었고 그것이 우리 케냐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IYF에 참석하기로 결정하는 많은 계기들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전혀 자신을 생각지 아니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 케냐 교회에 굉장히 많은 은혜를 끼치고 학생 형제자매들도 개인적으로 하나님 은혜를 입고 여러 교회에 사랑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거기 학생 한사람 좀 바꿀 수 있겠습니까?
윤종수 선교사님 : 우승윤 형제를 바꿔드리겠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우승윤 형제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우형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승윤 형제 : 여보세요.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반갑습니다. 라크루에 가 있다면서요.
우승윤 형제 : 예.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라크루에 유명한 사파리가 있는데 사파린 보았습니까?
우승윤 형제 : 아직 못 봤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그 아주 라크루에 유명한 사파리 레이크에 프라밍고새가 많은데 아직 프라밍고를 못 보셨군요. 형제들 얼마나 열심히 복음일 하는지 알겠습니다. 저는 프라밍고도 보고.... 몸이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기쁩니다. 잠시 동안만 일어난 일들을 좀 이야기해 주시겠습니까?
우승윤 형제 : 예. 여기 와서 언어에 대해서 부담이 있었는데 교회 안에서 저희들의 언어에 대해서 문제 삼지 않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제 마음에 언어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현지 형제님들과 나가면서 부족하지만 영어로 계속해서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데 여기 온지 3주째 되는 날에 어떤 부부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데 그 부부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갈 때는 50실링이라는 돈을 주면서 너무 고마워했습니다. 저희들에게 고마워하는 것도 보았고 정말 이 모든 것들이 교회가 아니면은 제가 이곳에 있을 수도 없고 언어에 대해서도 뛰어 넘을 수 없는 저지만은 이곳 종들이 저를 그런 피할 수 없는 그런 형편가운데로 집어 넣어주시면서 언어에 대해서도 뛰어넘게 되었고 어떤 때는 독사에 물릴번 한 적도 있었는데 정말 교회 안에서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독사 조심하세요.
우승윤 형제 : 예.
박옥수 목사님 : 같이 간 자매 한 분 바꿔 주실래요.
우승윤 형제 : 예. 알겠습니다.
안정임 자매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안녕하세요. 박목사예요.
안정임 자매 : 예. 안녕하세요.
박옥수 목사님 : 영어 이제 잘합니까?
안정임 자매 : 아니요. 아직도 잘 못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납니까?
안정임 자매 : 예?
박옥수 목사님 : 잘 안 들립니까?
안정임 자매 : 목사님 잘 안 들리거든요.
박옥수 목사님 : 그 쪽은 주로 음식을 뭘 먹습니까? 우갈리 같은 거 먹습니까?
안정임 자매 : 예. 점심에는 디제리 먹고요. 저녁에는 수꾸바 같은 거 먹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그래요. 밥은 안줍니까?
안정임 자매 : 밥도 가끔 먹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정말, 안자매 반갑습니다. 그 곳에서 어려운 일들이 많을 텐데 주로 어떤 일들이 가장 어렵습니까?
안정임 자매 : 이곳에 지역교회 같은데 가면 물이 많이 없거든요. 물이 너무 모자라서 물을 다른데 가서 사오시고 그래서 물도 제대로 못쓰고 전기도 없는 교회가 많아서요. 그런 것들이 좀 불편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나도 아프리카 갔을 때 물 때문에 어려워 가지고 코코넛을 먹었는데... 저는 돈이 많아서 늘 코코넛 사먹고 다녔는데...마시는 식수 때문에 물 좀 조심해서 마셔야 할 것 같아요.
안정임 자매 : 예.
박옥수 목사님 : 그리고 복음을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여보세요.
안정임 자매 : 예?
박옥수 목사 : 복음을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안정임 자매 : 예. 오후마다 전도를 나가는 시간이 있는데요. 목사님께서 IYF 학생들에게 현지 형제자매들하고 같이 나가는데요. 학생들한테 복음을 전하라고 현지 형제자매들이 전하지 말고 우리보고 말씀을 전하라고 목사님 그렇게 미셔가지고요. 저희가 영어로 이야기를 하고 여기 현지 형제자매들이 알아들어서 스왈리로 통역도 해주시고 어쩔 때는 영어로 이야기 하기도 하고 이제 단어가 생각도 잘 않나고 그러면 손으로 그림도 그려가면서 설명하고 그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아, 그렇습니까? 그쪽에 나이로비 대학생들은 좀 어떻습니까?
안정임 자매 : 예. 저희가 처음에 왔을 때 USIU라는 대학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요. 처음에 저희 교회서 그 학교에 연결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온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갑자기 USIU 학생 한 명이 와서 교회에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갑자기 찾아오면서 저희한테 영어도 가르쳐 주고 그 학생이 연결이 되어서 그 학교에 들어가서 교제도 하고 그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고맙습니다. 이종일 형제는 잘 있습니까? 이종일 형제 농땡이 부리고 그렇지 안습니까?
안정임 자매 : 예. 잘 있습니다. 바꿔 드리겠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이종일 형제 안녕하세요.
이종일 형제 : 예. 안녕하세요.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집에 엄마,아빠한테 인사 한번 하세요.
이종일 형제 : 어머니,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곳 케냐에서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아빠가 좀 반대를 하셨는데 이곳 생활은 생각과 다르게 너무 잘 지내고 있고요.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고맙습니다. 윤종수 선교사님 부탁하겠습니다.
윤종수 선교사님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라크루 국립대학은 어떻습니까? 활동하는 일 잠깐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윤종수 선교사님 : 여기 라크루 이카튼대학은 학생들이 만명이 되고요. 학교 부지가 700만평되는 대통령이 지은 대학교입니다. 오늘 이곳에 저희가 교무 목사님과 교제를 하고 오늘 집회가 있는데 저를 15분간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그러고 앞으로 주일날 이천명도 모이고 사천명도 모이는데 이 분이 저희에게 주일날 설교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도 하고 IYF 학생들 활동에 관심이 많거든요. 오늘 그걸 의논하러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화 끝나면은 제가 말씀을 15분간 학생들에게 전하고요. 그러고 나이로비 갈려고 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감사합니다. 가나에 간 우리 단기 선교 학생들 말라리아 걸려서 일주일 고생했다고 하는데 우리 학생이 독사 안 물리도록 잘 조치해 주시길 바라고 말라이아 안 걸리도록 잘 도와 주시게 되길 바랍니다. 모기가 많은 방엔 선교사님이 주무시고 모기 없는 방에 잘 수 있도록 선처를 베푸십시오. 농담으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건강하시고 세계대회때 형제자매들 많이 보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윤종수 선교사님 : 고맙습니다.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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