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믿었어!"
수요일 저녁, 중간지점으로 집회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점점 이곳 저곳에서 해방의 소식이 선포되고 이 기쁜 소식을 듣고 감사해 어쩔 줄을 모르시
는 분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양천교회에도 하나님께서 많은 심령들을 붙여주셨습니다.
특히 한달 전부터 시작한 릴레이 가판전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하셨고
그냥 한번 만나고 끝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연결되게 하셔서 집회까지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 중에 한 모친님은 오랫동안 순복음 교회를 다니셨는데 이번에 집회 말씀을 듣고 개인교
제를 하시면서 복음을 들으셨습니다. 복음을 듣고 이런 말씀을 처음 들어 보셨다면서 그동
안 신앙 생활을 돌아보시면서
"헛믿었어! 작년에 교통사교 나서 죽을 뻔 했는데 그때 죽었더라면
지옥갈 뻔 했어!"

라고 자기 마음을 고백하셨습니다. 복음을 들으니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시원하다면서 하나
님 앞에 감사해 하셨습니다.

또 한 자매님은 릴레이 가판하면서 하루에 몸 또는 마음이 연약한 세분을 만나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왜 이리 연약한 사람만 만나나?`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임금님의 혼인 잔치 말씀 중에 사거리에 나가 선한자나 악한자나 모
두 데리고 오라는 말씀에 따라 그분들을 초청하고 마음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속 교제 중에 있는데 더욱더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또 4~5년간 신학을 공부해오던 어떤 분이 오늘 복음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복음이 풀려 입이 열리고 간증을 하셨습니다.
"제가 반대 신학을 했습니다."
길에서 전단지를 받으시고는 10번도 더 넘게 그 내용을 읽어보셨다고 합니다. 전에도 우리
선교회에 대해 이단이라고 비방하는 소리를 들어서 거부감을 갖고 있었는데 그 전단지의 내
용에 뭔가 끌리는 것이 있었던 것입니다. 또 그 마음에 한계가 있으셨습니다.
`죽을때까지 회개하라고 신학교에서 배우는데 진짜 회개가 뭐냐? 그냥 매일 매일 고백
하는거냐? 아님 내 근본을 돌이키는 것이냐?

이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 이번 집회에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날 박목사님과 신
앙상담을 했는데 이 문제에 대해 질문하셨다고 합니다.

"목사님 저는 죽을 때까지 매일 회개해야한다고 배웠는데 왜 목사님은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까?"
"선생님, 전능자가 다 씻었는데 뭘 더 씻습니까?"

그 상담을 통해 마음이 열리시고 그 사이에도 마음에 말씀과 부딪힘이 많았는데 결국 갈등
을 넘어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받게 되셨습니다.

그 밖에도 형제, 자매님들의 손에 이끌려 가족들과 친구 그리고 이웃들이 말씀 앞에 이끌려
오셨고 또 전단지나 신문을 통해 스스로 찾아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허락하신 약속을 따라 이루시는 것을 볼 때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에도
주님이 역사하셔서 오신 모두에게 구원의 은총이 임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