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영상교제 말씀
어려움을 주심은


욥기 36장 13절
마음이 사곡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께 속박을 받을지라도 도우심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한 절을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기서를 통해서 왜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느냐면 하나님 때때로 우리 인간들에게 어려움을 주시고 고난을 주실 때가 있는데, 그 고난을 주실 때 하나님께서 그 고난과 어려움을 주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그 놀라운 은혜와 긍휼을 입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난번에 룻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나오미가 엘리멜렉과 말론과 기룐과 함께 베들레헴을 떠나서 모압에 갔었는데 그들 속에 엘리멜렉이 죽고, 말론이 죽고, 기룐이 죽고 이런 일들이 계속 닥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통해서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은혜를 입어라 그런 뜻이 있거든요.

누가복음 15장에 탕자가 나오는 이야기도 역시 탕자가 아버지 집을 떠나서 멀리 갔을 때, 돼지우리로 내려가고 굶주려 죽게 된 그런 위치를 주신 것은 돌아오게 하기 위한 목적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성경을 읽어볼 때 너무 놀라운 것이 탕자가 아버지 집에 돌아왔을 때 그 모든 문제가 다 그냥 해결되어 버리고, 복된 것으로 바뀌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 나오미가 베들레헴으로 돌아오는 그 순간부터 모압에서 있었던 모든 저주나 그 어려움이 다 떠나가고 복으로 변하는 모양을 자세히 볼 수 가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욥기 36장에서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어려움을 통해서 그들이 자기들의 생각이나 강퍅한 마음을 버리고 거기서 벗어나서 하나님께로 돌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에게 어려움과 저주를 주시는 거지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음이 사곡한 자들은 여호와께 속박을 받을지라도 도우심을 구하지 아니하며, 그냥 마음에 분노만 쌓고 원망만 쌓는다는 거지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가장 안타까와 하는 사람들의 모양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구원을 받고 예수 안에 살아오면서, 제게도 굉장히 어려운 일들이나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어려움이나 문제가 하나도 어려움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어려움 때문에 문제 때문에 내가 내 생각에서 떠나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까이 올 수 있었고 그걸로 말미암아 다 축복을 받는 것으로 변해졌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시고 고난을 주시고 괴로움을 주시는 것은, 우리 마음의 위치가 하나님의 위치에게서 떠나서 자기의 방법 속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거기서 돌아와서 하나님의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어려움을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욥기 36장 이야기가 전부 그런 이야기거든요. 8절을 보면,
혹시 그들이 누설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그들의 소행과 허물을 보이사 그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아오게 하시나니 만일 그들이 청종하여 섬기면 형통히 날을 보내며 즐거이 해를 지낼 것이요 만일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들은 우리 속의 고난이나 어려움이나 환난을 통해서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마음을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돌아오게 하기 위한 목적이고 복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사곡한 자들은 그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고 하나님이 어려움을 주었을 때 우리가 마음을 돌이켜야 하고 생각을 버려야 하고 주께로 돌아가야 하고 그렇게 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귀한 섭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가 거기서 벗어나 보려고 발버둥을 친다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이 돼지우리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는 결과 점점 더 주려서 죽을 수밖에 다른 길이 없었지요. 나오미가 모압에서 돌아오지 아니하고 슬픔에서 벗어나 보고 가난에서 벗어나 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에 빠져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불순종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그가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잘못된 것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가난을 주거나 슬픔을 주거나 고통을 주었을 때 정말 하나님은 우리 마음이 그 사실을 깨닫고 돌아와 하나님의 은혜의 위치에 돌이켜 지기를 간절히 바라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 그 은혜의 그 위치에 돌이키게 되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모든 은혜와 긍휼을 더하시는 그런 귀한 일을 계획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마음의 위치에서 떠나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하나님께로 나와야 하는데, 마음이 사곡한 자는 거기서 그냥 분노만 쌓고 누구 때문에 내가 어렵다고 불평만 하고 원망만 하고 그것이 마음이 사곡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 일을 통해 은혜를 베풀려하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는 마음의 모양을 가리켜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젊어서 죽으며 그 생명이 남창과 함께 망하려니와 곤고한 곳에서 살지라.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할 즈음에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 귀를 여시나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너를 곤고함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넓은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네 상에 차린 것은 살진 것이 되 었으리라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이 깊이 죄 속에 빠지게 하신 것은 불순종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고, 우리에게 고통이나 고난을 주시는 것은 돌아와서 복을 받게 하기 위함인데. 결론적으로 고통이나 고난이나 어려움은 우리에게 축복인데 그러한 사실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걸 그냥 고난으로 받고 다 거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가장 어렵고 힘든 사람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사곡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께 속박을 받을지라도 도우심을 구하지 아니한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혹시 여러분이 하는 사역이 어려운데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려고 하지 아니하고 내가 그걸 해결하려고 발버둥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문제 앞에, 사역 앞에 `하나님 내게 은혜를 베푸십시오. 나를 도와주십시오`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려고 하지 않고 내 노력으로 벗어나 보려고 발버둥친다면 사곡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이 사역을 하는 동안 이런 저런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생기고 여러분들이 복음 전한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해 지고 하는 일을 볼 때,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켜서 `하나님, 내게 은혜를 베풀어주십시오. 왜 내게 이런 일을 허락하셨습니까. 내 마음의 삐뚤어진 부분이 무엇입니까. 내 마음을 잡아주십시오.`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돌아왔을 때, 하나님은 누구든지 저주하거나 멸망하기를 원하시는 게 아니라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푸실 수 있도록 여러분 마음의 자세가 갖춰져서 여러분의 노력이 아니라 은혜 가운데 복된 삶을 살고, 하나님이 복으로 능력으로 여러분에게 채우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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