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내리고 있는 대덕 iyf수양관 현장 (앨범보기추가) ♡
안녕하세요 형제자매님

지금 제가 있는곳은 IYF세계대회가 열리게될 대덕 IYF공사현장입니다.
이번에 (4월 29일 - 5월 2일) 마산지역에서 사역자님, 형제자매님들께서
대덕IYF수양관 공사현장에 봉사하는 날입니다.

이곳의 소식을 잠시 전할까 합니다.

***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줄 알게 하심을 입은 자들은 여호와의 무릇
명하신대로 할 것이니라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가져 온 예물을 모세에게서 받으니라 그러나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 오는 고로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정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 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출애굽기 36장 1-7절)

여기는 제2수양관(IYF) 공사가 한창인 대덕 현장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고 난뒤에 곧 바로 감독관의 작업지시에 따라서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곤 정화조 패널제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비를 피할 움직임이 없습니다.

10개가 넘는 홀이 있는데, 조별로 나누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하는 일이라 작업진척이 잘 나가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자매님들의 동작과 힘은 생각외로 강했습니다.

휴식하라고 하지 않으면 동작은 멈추지도 않고 계속 일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걱정도 되면서 참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작업은 위험하고 힘드는 것이라 안전에 많이 신경을 써야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첫날에는 보슬비가 내렸는데 둘째날 부터는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2수양관은 많이 진척이 있었지만, 정화조 공사가 뒤늦게 시작되어

5월말 공사 완공을 앞두고 쉴뜸없이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누구하나 일을 피하는 사람이 없어서 일을 하고 쉬고 싶어도 미안할 정도입니다.

누가 이 마음을 주었을까?

보수를 받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생했다고 말을 듣는것도 아니지만

이곳에 공사 봉사하는 모든이의 마음에는 이일로 인해서 오히려

마음에 기쁨을 얻고,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고
은혜의 세계를 맛볼수 있어서 더 좋아 하는 것이죠.

돈을 주고 쓰는 목수 기술자들은 많은 보수를 주어도 이곳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다 도망하다 시피하며 대덕을 내려간다고 임태산 목사님께서 이야기 해 주셨는데,
그들과 우리교회 사역자님, 형제자매들과의 마음의 세계가 다르게 때문인데,
그들은 자기몸 자체가 돈이기 때문에 자기 몸을 살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하나님의 기쁘하시는 것이 먼저이며 그 지체에게도 기쁨이
되어지고 하나님과 사귐이 될 수 있기 때문 이일을 감당할수 있는것입니다.

새벽에는 아침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를 이곳에 오게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
그리고 그 동안에 있었던 도우신 하나님의 역사를 듣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왠지 힘이 나고 이곳에 왔다는 것이 육체적으로는 힘이 들지만
마음에 힘이 쏟아나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시간을 작업 하지만 힘은 나고, 일은 계속 진행
되고 있어 이 힘이 어디에서 나오나 생각하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작업을 하다보면 작업복에 흙먼지와 땀이 흠뻑 젓는데, 날씨가 좋으나 비가오나
공통적인 것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햇빛이 있으면 땀으로 온몸을
샤워하고, 비가 오면 빗물로 샤워를 한다고 합니다.(전충렬목사님- 새벽말씀시간중에)

외모로 보면 오래동안 작업할 사람이 몇 명밖에 보이지 않은데
여러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마치는 시간까지의 사람수는 동일하니 말입니다.

(이곳에 일하는 모든 사람의 일들은 다 귀하기만 합니다.
기술을 요구하는 전문적인 일과 자재를 운반하는 것, 전기 배선, 실내 내부공사,
배식, 세척, 청소, 잡다한 일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이 모든일에 빠져서는
안되는 일과 사람입니다)

< 사진보기 >

▶ IYF 수양관 정화조 공사현장 앨범보기

▶ IYF 수양관 정화조 작업모습 앨범보기

▶ IYF 수양관 주변모습 앨범보기

▶ 휴식,간식시간 모습 앨범보기

비와 연약한 자신의 형편과 상관없이 봉사하는 사역자님, 형제자매님들을
보여드리면 아마 이곳 대덕에 오고 싶어 할 것습니다.

조만간 형제자매님께서도 iyf수양관 공사에 봉사하려 오실것인데 직접한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몸은 힘들지만 잠시후 7월이면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님들과 현지
젊은 형제자매님들이 이곳에 와서,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형제자매들의 손을
빌어서 만든 IYF세계대회가 열린다는것에 피곤하고 힘든것도 잊어 버리고
빨리 완공되었으면 하는 마음밖에는 없습니다.

* 현재 미국에 집회중에 계시는 박옥수목사님께서도 정화조 작업이 궁금하셔서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5월말안에 정화조 공사가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이상 비가 내리고 있는 대덕 IYF수양관 공사현장에서 경남기자 박성종 이었습니다.
(2002년 4월 30일 밤 늦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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