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영상교제 말씀
불가능한 형편을 보지말고


요한 복음 11장 43절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제가 3년전에 여기 남미에 와서 집회를 했는데 3년 후에 다시 와서 보면서 내 마음에 참 하나님앞에 감사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물론 이전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와서 청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서 찬송으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많이 바꾼 부분도 있고, 제가 몸이 3년 전에 굉장히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이 집회를 다 소화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앞에 참 감사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리마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는 그 부분에 대해서 참 감사했습니다.

오늘 읽은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나사로가 죽었는데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기 위하여 베다니에 오셨습니다. 거기 사는 모든 사람들은 나사로가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그 말씀을 들으면서도 "예수님이 돌을 옮겨 놓아라" 하니까 마르다가 말하기를 "주여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네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면서 말씀의 돌이 옮겨지고, 또 주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 말씀을 하시니까 큰 소리의 말씀을 듣고 나사로가 베로 수족을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여 있다라고 성경은 이야기하고있습니다.

자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일하는 자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루고 예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써 일을 할 때 우리 앞의 모든 일이 죽은 나사로처럼 절망적이고, 정말 안 될 것 같고 불가능하게 보여지는 일들이 참 많이 있을 수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수를 믿는 믿음이 없을 때 그 절망적인 형편만 보고 말하기를 "불가능합니다." "이건 안돼요." "정말 이건 안돼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우리가 형편을 보고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실 때 불가능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거지요.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이 되어서 썩어 냄새가 나든 어떠하든 나사로가 다 죽어서 썩어 냄새가 나고 가루가 되고 흙어 되어 변한다 한들 주님은 우리를 다시 부활시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주님이 아니시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도 이 마리아나 마르다처럼 우리 앞에 능력많은 주님을 바라보기 보다는 우리 앞에 형편을 바라보고 "이건 안돼." "저건 불가능해." "어떻해도 다시 살아날 수 없어." 그렇게 생각할때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면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이 인간적면으로 가능한 것들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수양관을 짓는 것도 불가능하게만 보였고, 우리가 선교학교를 하는 일도 그랬고, 우리가 교회에 선교사를 보내는 일도 정말 불가능하게만 보였습니다. 우리가 방송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게만 보였고, 교도소 전도하는 것도 그렇고, 중국에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나, 케냐에 등록을 얻는 것이나, 인간적은 면으로 가능하게 보여지는 것들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내놓고 보면 그 불가능하게 보여졌던 일들을 사랑하는 주님께서 다 이루셨다는 거지요.

우리 선교회가 지난 수 십년동안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일을 이룬 사실의 많은 간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일이 닥칠 때에 주의 능력을 보기보다는 형편을 보고 "이건 불가능해." "이건 안될거야." "이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도 이건 정말 불가능해."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우리속에 역사하시려고 하는 주님의 역사를 막고 있을 때가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돌을 옮겨 놓으라 하셨을 때 그냥 돌을 옮겨 놓으면 됐다는 것입니다. 그냥 돌을 옮겨 놓으면 되는데 마르다가 인간적인 면으로 생각하면 "죽은 지가 나흘이 돼서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여러분, 그러한 이야기들은 주님의 역사를 막고 있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이 선교를 하는데서 사역을 하는데 때때로 인간적으로 불가능하게 보일 때가 없습니까? "내가 선교하는 것이 잘 안돼." "저 영혼은 구원을 받을 수 없어." "저 형제는 전도자가 될 수 없어." 여러분, 나는 인간적으로 불가능하게 보여지는 형제들이 변화를 받아서 귀한 복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수없이 많이 보았습니다. 인간적으로 가능하다면 주님께서 뭐할려고 일을 하시겠어요? 인간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님이 일을 하셔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우리속에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우리와 같이 이루기 위하여 우리 보기에 불가능하게 보이는 그 일을 같이 행하게 되기를 주님은 정말 간절하게 원하고 계신다는 거지요. 그런데도 우리 마음은 그 주님을 믿는 믿음보다 "이건 정말 안돼" 하면서 우리 스스로 마음에 죽어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 능력으로 일을 하실 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남미 집회를 하면서 남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장소를 빌리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불가능한 일인데 하나님이 그렇게 해 주셨고, 또 리마에 집회를 할 때도 하나님이 참 많은 역사를 해 주신 것을 우리가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우리속에 능력으로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사로가 죽어 썩어 냄새가 나면 어떻냐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으로 불가능하지 주님은 그러한 일을 이루시는 주님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나사로가 냄새가 나면 어떠하며, 죽어서 베로 동이면 어떠냐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오라고 하셨는데 주를 거스릴 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을 아무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그 주와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옛날에 나사렛 예수를 통해 역사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예수님안에서 역사하셨던 것과 똑같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실려고 하시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그 불가능한 형편을 보지 말고 능력으로 역사하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복음의 일을 진행해 가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여러분 속에 나타나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을 이루시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그러한 일을 우리 속에 많이 행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다음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집회를 하고 그 다음에 브라질에 가서 여러분들을 뵙게 되겠습니다. 주님 앞에 감사합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계시고 또 우리 집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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