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말했던 그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가족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제 그리스도인으로...

이모연

저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언니의 전도로 장로회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었기 때문에 열심히 다녔다. 주일을 거르지 않았고, 교회에서 반주도하고 찬양대에도 서고 학생회에서 서기도 맡으면서 임원활동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청소년기 시절을 거의 교회에서 보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저 나름대로는 열심히 교회를 다녔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교회에 잘 안나가다가 대학교에 가서부터는 교회에 발걸음을 끊게 되었다. 교회에 안다니면서 마음속으로 참 찔림을 받았는데 다시 교회를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대학교 2학년때부터 다시 교회를 다니면서 반주 봉사도 했는데 또 교회와 멀어지게 되어 그다음 부터는 거의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고.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을 외면하고 정말 육신의 욕망을 쫓아 살았기에. 마음속에서 죄가 너무나 많은것 같아서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마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에게서 숨었던 것처럼 어리석게 하나님을 외면하고 살았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신랑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신랑이 육군 장교가 되면서 전북 군산에서 천안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그 부대안에 교회가 있어 신랑이랑 같이 교회에 다시 나가게 되었다. 다시 교회에 다니게 된것이 너무 기뻐 주일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열심히 교회에 다니면서 반주로 봉사를 하였다.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갈급해 설교시간에 맨 앞에 앉아서 말씀을 들었지만 내 마음에 충족이 되지 않았고 그것들이 내 생활속에서 연결이 되지 않았다. 집에 돌아오면 안믿는 사람처럼 세상적인 삶을 살았고, 마음속에 남아있는 내 죄에 대해서는 정말 벗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기도만하면 죄에 대한 회개기도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사람을 바라봐도 만족함이 없었고, 참 혼자 외롭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런때에 언니가 전화가 와서 교회에서 수양회를 갔다왔는데 이제 정말 구원 받았다면서 의인이 되었다고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언니가 교회에 다니게 된 것이 너무 좋아서 같이 기뻐해 주었다. 그때 내 마음속에 구원이 확신이 확실하게 없었기 때문에 왠지 언니가 말하는 그 구원의 길로 인도해줄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자꾸 전화해서 이야기하는 언니가 귀찮아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언니가 천안으로 찾아와서는 7차 수양회에 같이 가자고 권유했다. 그래서 대구로 갔는데 나에겐 아기도 있고 그래서 못가겠다고 하고 그대신 남대구교회에서 교제를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거부감도 들고 그래서 나름대로 마음에 거리를 두고 교제를 했는데 교제하시는 분이 처음에 내가 신앙생활을 했다고 하니까 그럼 당신은 죄인입니까? 아니면 의인입니까?.. 라고 물다. 난 지식적으로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는걸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의인이 아닌것 같다고 대답했다. 또 내가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내가할 수 있는 반주로 봉사를 열심히 하면서 안믿는 가족들을 전도하면 당연히 천국을 갈 수 있다고 믿었는데 교제하시는분이 율법의 행위로 의인이 될수 없는 부분을 말씀으로 제 마음에 의문되는것을 풀어주었다.

성경에 갈라디아서 3장 16절 "사람이 의롭게 되는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그리스로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라는 말씀과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서 내가 정말 하나님앞에 예배는 드렸지만 정말 가인과 같은 자였구나.. 라는 것이 깨달아 지면서 제 마음이 많이 바뀌어졌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예수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내 죄가 해결되었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다는 것이 마음으로 믿어졌다. 옛날에 교회에 다닐 때 왜 이런말씀을 듣지 못했나.. 그리고 똑같은 성경으로 배우는데 참 진리를 모르는 껍데기만 기독교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죄에서 해방되었다는 사실이 믿어진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천안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대구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더욱이 은혜스러운 것은 이번에 IYF MT에 우리 시누이를 초대 하였는데 구원을 받았다. 나와 같이 참석하였는데 도기권 회장님께서 지금 시대는 기술, 지식이 이끌어 가지만 다음 시대는 마음이 강한자가 이끌어 간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참 와닿았습니다. 정말 IYF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과 박옥수 목사님의 마음이 느껴졌고. 남은 대학생활 1년 동안 IYF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우리 가족도 다 구원시켜줄 것이라는 소망이 생깁니다.
정말 주님안에서 남은 인생을 복음 전하는데 살고 싶다.
"땅끝까지 복음을 끝날까지 주님과! "


글 : GNN/IYF 김하정기자 (ha-jung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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