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
1999.8.25일 수요일 저녁예배 말씀: 남인천교회 류홍렬목사님

본몬말씀은 마태복음 18:21-35절입니다.
주님이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는 말씀은 하나의 이상적인 말씀으로 들립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저는 이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아 그냥 성경을 읽고 또 읽고 넘어가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말씀 속에서 주님이 이게 어떤 말씀인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박목사님이 어떻게 성도들을 인도하시는지를 보게 되었어요. 어떤때는 어떤 일앞에서 생각하시고 또 생각하시다가 저희들한테 물으실때가 있어요. 형제는 이사람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그래 제가 나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번에는 그만 이형제를 잘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지요. 그런데 박목사님 생각은 그렇지 않은거예요. "그래 우리가 죄를 이길만한 능력이 있어 이렇게 사는가? 주님의 은혜를 입어서 그런것 아닌가? 저 사람도 마음을 꺾고 은혜를 입으면 하나님이 사용못하시겠는가? 이 사람도 마음을 낯추고 은혜 받을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하세." 하시면서 근신토록 하면서 이끄시는거예요. 야! 저것은 박목사님의 마음이 아니다. 주님의 마음이다.

여러분 제자들에게 오늘 본문에서 이 마음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23절 이하는 방법을 말씀하고 있고, 21절에서 23절까지는 주님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고 신앙인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그런 마음이 없다면 신앙이 없나는것을 의미하지요.

23절에서 내몸, 처, 자식 냄비등 다판다고 1만달란트 갚을 수 있습니까? 1만달란트는 대략 하루에 1억원씩 30년간 갚아야 하는 액수인데요. 그런데 이 임금은 내몸과 처,자식을 내도 액수가 안되지만 인정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팔지도 않았고 갚지도 않았는데 미리 다 탕감을 해 주었습니다. 주인은 사실 이 종이 그 몸과 처, 자식을 다 팔아 갚을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종은 그 몸과 처, 자식을 다 팔아 갚으라고 했을때 다급해서 한말이었습니다. 다 팔마음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느냐면 후에 한 행동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주인은 종이 다 안팔았는데도 다 탕감을 해 줬습니다. 사실 이제는 안팔아도 됩니다. 그런데 주인은 처자식 다 팔기를 믿었고 바랐습니다.

만약 이 종이 다 팔았다면 임금밖에 남은게 없겠지요. 이 임금은 하나님을 의미하지요. 이 종은 백데나리온 빚진 동관을 감옥에 넣는것을 보면 아무것도 안팔았습니다.

다 팔았다면 일만달란트 빚진후 모두 하나님께 팔게되어 하나님만 남은게 얼마나 감사하겠어요. 임금앞에서 새살림(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삶)이 차려지는 것입니다.

모세어머니는 믿음으로 모세를 석달 숨겼습니다. 믿음으로 버렸습니다. 그것은 바로한테 팔았다는 뜻이지요. 다 팔면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가 됩니다. 신앙은 팔아야 됩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바로 앞에서 모세 엄마가 적을 먹이고 있습니다. 왕궁안에서 아이를 키웁니다. 임금된 하나님안에서 키운다는 것이지요. 천국은 여기있다 저기있다 하지 말라. 천국은 마음에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내 마음에 하나님 밖에 없겠지요. 다 팔았다면. 하나님만 구할때 내 마음에 평안함이 있습니다. 다 팔아 버리면 나, 마누라, 다 종이 됩니다. 그리고 귀에 구멍을 뚫음니다. 신앙은 종이 할 수 있는것입니다. 종은 모든 결정을 주인이 합니다. 머리는 하나님입니다. 빛과 어두움은 할께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이미 결정된것입니다. 나는 육신에 속해 있습니다. 죄아래 팔린 인생이므로 죄의 노예입니다. 그래서 몸을 팔면 하나님께 붙게 되는것입니다.

그다음에 감옥에 넣는 말씀이 나옵니다. 감옥안에 넣으면 갚을수가 있습니까? 빚을. 있습니다. 팔면됩니다. 감옥은 와르르 무너지는곳입니다. 자기 존재를 느끼면 느낄 수록 괴로운 곳입니다. 내놓고 살아야 합니다. 자기 하나 팔면 다 팔립니다 여기서 나는 육신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내 육신을 처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흔번씩 용서할 수가 있는것입니다. 이 세계로 주님이 이끌고 계십니다. 원수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수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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