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해외교회 연결입니다.
3월 9일 코트디브아 아비장교회 이정도 선교사님과 해외교회 연결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이 정도 선교사님 : 예,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안녕하세요?
이 선교사님 : 예,목사님. 안녕하셨습니까?
박옥수 목사님 : 예,반갑습니다.지금 가나에 와 있지요?
이 선교사님 : 예, 비자가 만기가 되어가지고 연기하러 가나에 잠시 나와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코트디브아에 와 보니까 아비장 가보니까 어떻습디까? 정이 더 붙고 그렇습니까?
이 선교사님 : 처음에 많이 힘들고예, 울고 그랬습니다. 생각같지 않더라구요.( 모두 웃음 )
박옥수 목사님 : 한국에 다시 오고 싶어요?
이 선교사님 : 처음에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하나님이 바꾸어 주셨습니까. 선교사님 말라리아에 걸렸다고 하던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이 선교사님 : 처음 가자마자 말라리아에 걸렸었는데 집을 구하고 지내면서 또 회복이 되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아아 그렇습니까. 이 선교사님만 말라리아에 걸리고 다른 가족들은 괜찮구요?
이 선교사님 : 예, 다들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아비장에 작년에 공항에만 내린적이 있는데 아비장에 시내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아비장에 대해서 보고 느낀 부분만 이야기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 선교사님 : 아비장이 아프리카의 파리라고 할정도로 화려한 곳인데 다 그런곳이 아니라 "플라톤"이라고 하는 한 지역만 화려한 그런곳인데 사람들의 마음이 가난하기 보다는 자기들이 잘살기 이전에는 지금은 잘 사는 것이 아닌데 이전에 잘 살고 있었던 마음이 그런 높은 위치에 있더라고요.아프리카와는 다르게 이곳의 70%이상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고 도시 각곳마다 이슬람 사원이 있어서 이슬람 방송이 항상 나오고 그렇더라고요. 처음에 아비장에 왔을 때 말한마디 안통하고 마음에서 너무 싫고 마음에서 너무 억눌리고 저녁에는 두려워서 머리맡에 톱을 갖다놓고 자기도 하고 그렇게 좀 많이 힘들었었는데 장선교사님이 가시면서 무조건 복음을 전하라고 그러더라구요.말한마디도 모르면서 성경을 펴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면서 마태복음 펴서 불어성경책을 펴서 읽는데 제 마음에 목사님이 오고 싶었던 나라지만은 내게는 너무 크고 너무 두렵고 너무 싫더라구요.마음에서 너무 억눌리고 밤에 잠을 잘
수가 없고 너무 두렵고 떨리고 그랬었는데 마태복음 1장에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요셉에게 나타나서 마리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하나님이 천사를 마리아에게 보내신 것이 마리아가 예수님이 나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비천하고 못나고 아무것도 아닌데 요셉과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예수님은 요셉의 족보와 연결되어 있고 이곳에서 내 모습이 두려우니까 마음이 좁아지고 겁나하고 떨려하고 그것이 정말 내 모습이고 불안해 하고 정말 싫어하는 것이 내 모습인데 내가 교회와 종과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종과 교회는 이미 이러한 삶을 사셨더라고요.이미 이러한 내가 싫어하고 내가 못하고 내가 살수 없고 내가 정말 있기 싫어한 곳에서 종들은 이러한 삶을 살아오셨더라고요. 박목사님의 삶을 봐도 장목사님의 삶을 봐도 내가 싫어한 곳에서 삶을 사셨던 종들을 보면서 내가 그 종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종들이 이미 그렇게 살아오셨던 것처럼 하나님이 저도 인도하실
것이고 그래서 말씀이 너무 감사했었는데 그 이후에 하나님이 돕는 사람들을 붙이시더라고요. "게데" 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자기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데 나한테 불어를 가르쳐 주고 싶다면서 와서 불어도 가르쳐 주고 같이 전도도 나가자 해서 전도도 나가고 하나님이 한사람 한사람 돕는 사람과 또 옆집 사람들이 와서 도이도 봐주고 음식도 해다주고 한사람 한사람 이렇게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선교사님 코트디브아 아이보리 코스트 그렇지요.
이 선교사님 : 예.
박옥수 목사님 : 상아가 많이 있습니까? 그 나라에.
이 선교사님 : 구경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구경을 한번도 못했어요.
이 선교사님 : 예.
박옥수 목사님 : 기후는 어떻습니까? 많이 덥습니까?
이 선교사님 : 기후는 아프리카처럼 더운데 밤낮으로 비가 조금씩 오고요.참 좋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그쪽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까?
이 선교사님 :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지마는 기독교, 천주교를 믿는 사람들도 많구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길가에 집이 있기 때문에 지나가면서 교제하고 싶다고 들어오고 그렇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도시가 가나 아크라보다 더 발전되었습니까 더 후졌습니까?
이 선교사님 : 시내 중심부는 아주 발달되어 있구요. 한국처럼 발달되어 있는데 외곽은 아프리카와 똑같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아 그렇습니까. 거기서 만난 사람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까?
이 선교사님 : 저는 중심하고 좀 떨어져 있는데 저희 집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사는데 그 속에서 마음을 열고 도와주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자기들이 와서 보면서 자기들이 요구하는 것보다 도와주려는 마음을 갖고 와서 이렇게 말씀을 들을려고도 하고 그렇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사모님 옆에 있습니까?
이 선교사님 : 예.
박옥수 목사님 : 좀 바꿔주시겠어요?
이 선교사님 : 예.
사모님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예, 안녕하세요.
사모님 : 목사님 안녕하세요?
박옥수 목사님 : 예, 반갑습니다.
사모님 : 사모님도 건강하시지요?
박옥수 목사님 : 예. 몸건강히 잘 있습니다. 아비장에는 주로 뭘 먹습니까? 음식이 주로 어떤 것을 먹어요?
사모님 : 바나나 같은 것을 찢어 갖고 씻어서 그걸 삶아서 먹고 그러더라구요.
박옥수 목사님 : 끓여먹는 바나나 먹구요.
사모님 : 예.
박옥수 목사님 : 남편이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혹시 죽는 것이 아닌가 그런 두려움이 없었어요?
사모님 : 두려운 마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라리아에 걸렸을때는 제가 가나에 있었었거든요.
박옥수 목사님 : 같이 없었습니까?
사모님 : 회복 될 때 갔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그쪽에 아비장 주민들을 볼 때 어떻게 느껴집디까?
사모님 : 처음에는 좀 두렵고 너무나 낯서니까요. 떨리는 마음도 있었는데요. 그들이 마음을 열고 찾아와서 얘기도 하니까 좋아지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그 이야기가 영어로 이야기를 합니까?
사모님 : 프렌치를 하고 있는데요.
박옥수 목사님 : 사모님도 프렌치를 잘 하십니까?
사모님 : 아니요. 저는 잘 못하는데 지금 배우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그렇습니까.
사모님 : 지난주에는 "게데"라는 사람이 참석을 해 갖구요.처음으로 도이아빠가 프렌치로 말씀을 전했는데요.
박옥수 목사님 : 그래요.프렌치로 말씀을 전해 알아듣고 합디까?
사모님 : 말씀을 전했는데요. 복음과 상관되어지는 말씀을 전하려고 하니까요. 복음에 대한 지식도 있고 해서 마음에 갈등도 느끼고 그러더라구요.
박옥수 목사님 : 한국에 오고 싶고 그런 마음은 없습니까?
사모님 : 처음에는 그런 마음 많았는데요. 지금은 없습니다. (하하하)
박옥수 목사님 : 이정도 선교사 내외를 하나님이 그곳에 보내어 일하시게 하려고 어려운 일도 다 이기게 하시고 시련도 주면서 키워 나갈줄 믿습니다. 정말 그 코트디브아 아비장에 있는 영혼들이 구원을 받는 그날을 속히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세계에 계신 우리 동역자들에게 인사좀 하십시오.
사모님 : 전세계에 계신 형제 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옥수 목사님 : 예,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 예,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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