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님아 함께 가자 ♠





사랑하는 님아 함께 가자
한숨과 슬픔 아픔없는 그곳
쓸쓸함도 외로움도 어둠도
그 그림자도 기억도 잊혀진 그곳

주님의 보혈만큼이나 붉은 장미가
시들지 않고 사랑이 꽃피는 그곳
생명만이 충만한 그곳
사랑만이 충만한 그곳

거기에서 생명과 사랑만이
생명강처럼 흐르고
목마름이 다시없는 그곳
가장 작은 자도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그곳
각기 자신의 아름다움을 꽃피우고
각기 자신의 색깔로 끝없이 새롭게 창조되는 곳
모든 소원이 충족되는 곳

그래서
모두가 아버지와 어린양을 참미하며
영광 돌리는 그곳
천년이 하루같이 지나가며
기다림이 없는 곳

새롭게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설레임에
생명과 사랑으로 충일한 그곳
새들도 꽃들도
모두가 생명과 사랑으로 화답하는 그곳

가장 아름다운 꽃보다
아름답고 빛나는 영혼들
가장 아름다운 꽃보다
더 사랑스런 영혼들이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그곳

네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어 네가 있는 곳
생명과 사랑이 흐르고 돌아
한몸처럼 사랑하며
서로를 찬탄하며 바라보는 곳

창세전에 예비하신
신부에게 상속된 나라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초월하여
자유로운 곳

그 무궁한 세월속에
지루함도 아쉬움도 없는 곳
아버지의
온전한 깊이와 넓이와 높이에 이를때 까지
영원한 사랑의 나라로
쉬임없이 생명수 강물 흘러 흘러 자라가는 곳

그래서 결국
온전한 아버지의 영광과 사랑과 충만함에
도달하여 하나로 무르익는 곳
하나이룬 생명과 사랑의 심장이
기쁨과 환호로 타오르는 곳

하나 되는
한몸 되는
이 큰 비밀이 완성되는 곳
영광의 보좌에 함께 앉히며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내 심장을 부은 보혈이라
내 심장을 부은 사랑이라
나를 위해 부르는 주님의 노래
아가서가 완성되는 곳
어린양과 영원한 신혼이 이루어 지는 곳

어여쁜 자야
함께 가자
창세전에 예비하신 사랑의 나라로...
주님 곧 우리를 데리러 오시리라.
아멘 아멘
주 예수 그리스도여 오시옵소서

새몸 입고
새옷 입고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하리라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리라
생명강 가에서

영원한 새노래로...
님과 함께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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